
숙대에 갔다가 엇.. 하고 놀랐지 모예요. 바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메종로즈>라는 맛집을 보고는 여기 가 보고 싶다.. 이랬는데 우연히 고개를 돌렸던 곳에 딱 그곳이 보이지 모예요.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타고난 운명이라는 듯이 말예요 ^^'
그 근처에서 매운탕을 먹고 나온 직후였는데도 바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으로 본 것과 다르게 꽤 매장이 크더라구요. 프레즐이라고 하는 빵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인데, 제가 먹은 것은 파마산 프레즐과 고구마무스였습니다.

가격은 음료와 소스, 빵이 들어있는 한 세트가 6천원 정도로 비싼 듯 하기도 하고, 싼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왜, 일반 까페 들어가서 음료 하나만 마셔도 5,6천원 받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맛있는 빵을 포함해서 그 가격이니까 괜찮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빵만 주문하면 4천원 정도거든요. 4조각 나오니까 한 개에 1천원이 셈이니 또 그렇게 보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파마산 프레즐은 주인아저씨가 권해주신 것이고, 구구마무스는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올라와서 주문한 것인데 둘 다 성공적이었었요. 파마산 프레즐은 담백하고, 고소하고... 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사진에 있는 것이 고구마 무스인데 빵이 따끈따끈해서 그야말로 군침이 돈답니다. 그리고 실내장식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주인아저씨 사모께서 화가시래요. 그래서 매장안에 걸려있는 액자 모두 사모께서 그린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요 부분에서 너무 부러웠답니다. 남편은 멋진 까페를 운영하고, 부인은 화가시니 말예요.

숙대에는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상가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다음 번에 또 숙대에 가면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면 맛집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