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스파게티와 피자가 맛있는 파머스테이블
가을은 ...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 계절인가봅니다
예쁜 낙엽들이 쌓여있는 어딘가로 훌쩍~떠나고픈...
집주위에 멋진 곳들이 많아
늘 감사해하며 살고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되고
사진 찍는 걸 즐겨해야하는데
이 아줌씨는...너무 자유분방한건지...게으른건지
카메라를 집에 두고 다니든지..
들고 가도 눈도장 찍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한다지요 ㅎㅎ
오늘은 큰맘 먹고 가을경치와 음식사진을 몇장 박아왔습니다
헤이리 출입구가 여러군데라서
아무곳이나 발길 닿는 대로 들어가놀면 됩니다
앙증맞고 예쁘게 벽을 타고 자란 넝쿨식물
꼭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벽앞에 서서 그림자놀이도 해보고...

어린이 책방구경...예쁜 책들이 많아 재미있어요



입구엔....뚱뚱한 아저씨가 반겨주고 있네요~ㅎㅎ

들어가는 입구가 멋있어요..이층에는 책방..

밖의 풍경이 훤히 보이는 시원한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사이로 보이는 저 나무위는 뚫려있어 하늘이 보입니다
식사하는 동안 나무에서 낙엽이 뚝뚝 떨어지는 멋진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가져다주는 포카챠를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섞어 찍어먹었는데
배가 고픈때라 그런지 더 맛있더군요 ㅎㅎ


주문한 봉골레 스파게티 (\14,000) ~~

그릇이 깊어서 그냥 보기엔 해산물이 별로 안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껍질을 건져내니 엄청나더군요 ㅎㅎ
올리브오일과 치즈향이 맛있는 봉골레~

오르또라나피자 (\15,000)
야채가 듬뿍 들어간 피자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평일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계산하는 카운터뒤에 큰 책장이 넘 멋져보입니다
원래는 책이 빼곡히 들어차있었는데
지금 정리중이라 책이 많이 비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오다보니
건물입구 구석에 배곯고 서있는 양철로봇이 외롭게 서있네요

넓은 곳을 다니다보니 의자가 보이긴 하는데
얼마나 큰지 한참을 기어올라가야 겨우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즐거운 가을여행이었습니다^^